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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상식] 여름철 애견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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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무 작성일13-08-01 18:08 조회9,0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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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서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이가 지역에 따라서 30도~60도를 넘나든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애견들은 날씨로 인
 
한 고생스러움이 덜 하겠지만 실외에서 살아야하는 애견들에게 여름은 고통의 나날이다. 더위뿐 아니라 극성스러운 모기, 진드기 등
 
각종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통풍이 잘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견사마련과 깨끗한 물
 
과 먹이를 주고, 저녁시간을 이용하고 운동을 시켜주고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일사병

애견들이 여름철 작렬하는 직사광선에 노출 되면 일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 햇빛을 피할 수 없는 곳에 묶여 있거나, 환기가 되지 않는
 
견사, 햇볕이 내려 쪼이는 곳에 주차한 차 속에 있을 때 일사병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차안에 애견을 두었다가 일사병으로 생명을 잃
 
거나 치료를 받는 애견들의 사례가 여름에 급증한다. 여름에는 외부 기온보다 차안의 온도가 3배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어 애견을 차
 
에서 잠깐이라도 기다리게 해야 한다면 에어컨을 켜두고 창문을 적당히 열어두어야 한다.
 
일사병의 증세는 지나치게 숨을 헐떡이고 침을 흘리며 토하거나 심하면 쇼크를 일으키다가 결국은 의식을 잃게 된다. 이때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로 옮겨 찬물로 체온을 즉시 식혀주어야 한다.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약 5분 이내에 회복증세를 보인다. 그 다음에는 몸을
 
건조시켜 주고 물을 마시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개의 다리 등을 부드럽게 주물러 준다. 간단한 응급조치가 끝나면 빠른 시간
 
내에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의사로부터 정확한 진료를 받도록 조치한다.

중독
 

개들은 가끔 풀은 뜯어 먹는다. 섬유질은 대장내에서 음식물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이물질 등을 먹어서 속이 불편할 때 토해내기 쉽게
 
한다. 여름철에 해충박멸을 위해 뿌려지는 갖가지 살충제나 잡초 제거를 위해 뿌리는 제초제들은 애견들에게 매우 위험하다. 애견의
 
견사가 근접한 잔디밭에 제초제 등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다. 풀을 뜯어 먹거나 몸을 핥으면서 독성 물질을 먹게 될 가
 
능성 있으므로 여름에는 각별히 유의하여 약품을 관리하고 사용해야 한다.
 
특히 외부 기생충 퇴치를 위한 목걸이는 외출후 돌아오면 바로 제거해서 따로 보관해야 하고 개가 핥지 못하게 하고 사람도 만지면 바
 
로 손을 씻어야 한다. 살충제를 사용할 때는 사용법을 명확히 읽어 보고 적정량을 사용하도록 한다.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많은 화학
 
용품 들을 개가 핥거나 먹지 못하게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시켜주면 많은 위험요소를 피해갈 수 있다. 중독은 강아지에게 더 많이 발생
 
할 수 있고 치명적일 수 있다. 강아지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각별한 관리를 해야 한다.
 
부동액은 개들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게 되면 치명적이다. 부동액에 들어있는 에틸렌글리콜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개를 사망에 이르
 
게 한다. 쥐약도 주의해야 한다. 근래에 사용되는 쥐약을 먹으면 쥐가 밝은 곳을 찾아 나오게 하는 약도 있어 쥐약을 놓았을 때는 애견
 
을 격리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약을 회수한다. 쥐약 성분은 매우 다양해서 어떤 것은 개에게 아주 치명적이다.
 
개가 다쳤을 때 사람용 약품을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상처를 핥게 되면서 약품을 먹게 되어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응급조치를 위해서 사람용 소독약 등을 사용했다면 개가 핥지 못하게 마스크를 씌우고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
 
다.
 
개털이 어떤 유독물질에 오염되었을 때도 털을 핥지 못하도록 입마개를 씌우는 것이 좋다.

개가 중독이 되었다면 어떤 물질인지 파악하고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식이 있다면 진한 소금물을 먹게 해
 
서 토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모든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드기
 

진드기는 풀숲에 사는 곤충으로 동물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다.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지만 개에게는 원생동물병(원충)을 옮길 수 있다.
 
주로 야산이나 풀숲 등에서 진드기가 옮는다. 눈에 보이는 것은 핀셋으로 잡아주되 살에 박혀 있는 진드기의 머리부분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진드기나 벼룩에 사용하는 스프레이를 뿌려놓고 약간 시간을 두었다가 잡아내면 쉽게 떨어진다.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구제했을 때는 반드시 목욕을 시켜준다.

개 심장사상충
 

개 심장 사상충은 개의 심장에 기생하는 선충으로 몸길이는 10cm~25cm에 달한다.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세가 없으나 어느 정도 시
 
간이 지나면 기침이 나고 폐에 물이 찬다. 만성일 경우 기침, 가쁜 호흡, 실신, 부종, 복수 등이 차며 드물게 나타나는 급성증에는 갑자
 
기 혈뇨를 배출한다든지 객혈을 하며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심장사상충은 감염된 모기가 피를 빨 때 개 혈관 속으로 유충이 들어가 체내를 이동하면서 성장하여 약 3개월이 지나면 심장에서 성충
 
으로 발견된다. 성충은 혈액중에 유충을 낳는데, 유충이 혈액이나 림프샘으로 옮겨 중간숙주인 모기가 물 때 모기에 들어가고, 모기에
 
서 발육한 감염성 유충은 모기가 물 때 다시 개에게 감염된다.
 
이 심장 사상충 예방을 위해서는 필히 예방약을 먹여야 한다. 예방약은 모기가 출현하고 나서 약 1개월 후(4월~5월경)부터, 모기가 없
 
어지고 나서 1개월 후(11~12월경)까지 월 1회 투여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 예방약의 투여시기는 각 지역의 모기의 발생상황을 고려해
 
서 결정해야 한다.
 
성충이 심장에 기생하는 경우에는 약물에 의해 구제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유충 보유견에 예방약을 투여하
 
면 쇼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이가 있는 애견에게 처음 예방약을 투여해야 한다면 동물병원에서 사전에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개 심장 사상충은 개의 심장에 기생하는 선충으로 몸길이는 10cm~25cm에 달한다.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세가 없으나 어느 정도 시
 
간이 지나면 기침이 나고 폐에 물이 찬다. 만성일 경우 기침, 가쁜 호흡, 실신, 부종, 복수 등이 차며 드물게 나타나는 급성증에는 갑자
 
기 혈뇨를 배출한다든지 객혈을 하며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심장사상충은 감염된 모기가 피를 빨 때 개 혈관 속으로 유충이 들어가 체내를 이동하면서 성장하여 약 3개월이 지나면 심장에서 성충
 
으로 발견된다. 성충은 혈액중에 유충을 낳는데, 유충이 혈액이나 림프샘으로 옮겨 중간숙주인 모기가 물 때 모기에 들어가고, 모기에
 
서 발육한 감염성 유충은 모기가 물 때 다시 개에게 감염된다.
 
이 심장 사상충 예방을 위해서는 필히 예방약을 먹여야 한다. 예방약은 모기가 출현하고 나서 약 1개월 후(4월~5월경)부터, 모기가 없
 
어지고 나서 1개월 후(11~12월경)까지 월 1회 투여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 예방약의 투여시기는 각 지역의 모기의 발생상황을 고려해
 
서 결정해야 한다.
 
성충이 심장에 기생하는 경우에는 약물에 의해 구제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유충 보유견에 예방약을 투여하
 
면 쇼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이가 있는 애견에게 처음 예방약을 투여해야 한다면 동물병원에서 사전에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