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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카이23 작성일14-08-28 15:36 조회8,5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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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을 탈없이 잘 키워온 유기견인데 

집에 식구가 늘면서, 2살짜리 조카가 들어왔는데 

자꾸 덤비고 심지어 물기까지 합니다. 가족들한텐 절대 이런 적 없는데...
마음이 아파 묶어 놓을 수도 없습니다. 

산책을 할 땐 
목줄이 있어도 사람들만 보이면 달려들려 하고 짖고  덤비고.. 
목줄이 없을때 꼬마애를 덮친적도 있어요. 

가족들한텐 온순한 성격인데 남이라고 생각하면 극도로 경계합니다. 
3-4개월 나이에 길에서 발견했는데, 학대를 많이 받은모양입니다. 그래도 사랑을 넘치도록 줬는데,, 그래서인지
가족밖에 모릅니다. 

짖는건 예사구요,,
이러다 진짜 이성을 잃고 큰 사고를 칠까봐 
큰 마음 먹고, 훈련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훈련이 강아지한테 스트레스는 안될까요? 
사회성이 너무 없는 강아지라 걱정입니다. 
미용실만 보내도 안절부절 합니다. 

출장교육으론 불가능할까요? 만약 학교로 보내야한다면, 얼마의 기간동안 얼마의 금액이 드는지, 
훈련으로 견주가 행복해 지는게 아니라, 
강아지도 함께 행복해지는건가요???  주눅들어서 얌전해지는건 아니겠죠... 
답변 부탁드려요